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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트렌드]IT 직종 미래

#*! 2017. 3. 4. 22:18

오랜만에 IT분야와 관련된 일기같이 이야기를 한번 써보려합니다. IT분야에서 일한지 10여년밖에 되진 않았지만 겪어온 많은 상황과 프로젝트들이 이런 저런 고민을 가지게 했죠. 정말 IT분야에서 일을 계속하는 것이 나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줄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나이가 한살한살들어가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불안감은 언제까지 IT분야로 일을 할 수 있을것 인가라는 의문이었습니다. 40대 중후반을 넘어서 50대로 넘어선 하늘같은선배들은 하나같이 회사 언저리로 밀려나기 시작했고 무시아닌 무시를 당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회사가 어려울때 그분들이 정리되는 상황을 지켜봤다는 것입니다. 항상 TV를 보면 젊은 청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회사를 큰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정말 TV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였을까요? 실제로 회사를 다녀보면 우리 회사 보다는 나자신을 더 소중이 여기게 되었고 왜 그렇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죠. 우리가 TV에서 보던 IT업종 사람들은 컴퓨터앞에 앉자서 멋들어지게 키보드를 두드리며 해킹을 방어하거나 해킹을 수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실 속에 IT인들을 만나서 이 업종을 물어본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런이야기를 하죠. 감정노동자 또는 앉자서하는 3D업종이라고 말입니다. 왜 그들은 이렇게 IT를 표현하게 된걸까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우리나라에서 IT분야가 중요하지만 그렇게 대우를 받는 분야,업무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하루에 얼마나 만들어 낼수 있는지 정형화 시킬 수 없죠. 사람에 실력에 따라서 때로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인터넷 사용 유무등 다양한 환경 조건이 영향을 끼치치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간내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서는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몇몇은 IT직종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겠죠. 너무 많이 돌아왔습니다만 앞으로 IT업무중 개발자만을 주업으로 하면서 평생 먹고 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대략 평균 수명을 82세 정도로 이야기하는데 대략 30대 IT 직장인이 75세까지 IT업무를 하려면 45년을 일해야합니다. 그게 정말 가능할까요? 빠르게 바뀌는 기술의 습득, 생산성이 젊은 20~30대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힘들다고 봅니다. 실제 초등학교 코딩교육이 본격적으로 정규과목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많은 인력이 생겨날 확률이 생기게 될것이니까요. 이것뿐만아니라 기술이 발전이 분명 인력이 들어가는 부분을 대체하는 상황은 늘어날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가 설자리가 줄어들게 될것 입니다. 단 IT가 변화하듯 새로운 업무와 직종도 생겨날태니 꼭 부정적인것만은 아니지요.

실제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IT직종의 미래는 어둡다, 개발자의 미래는 어둡다가 아니라 기술에 집착하지 말았으면 하고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기술보다는 넓은 범위에 경험을 쌓는것과 트렌트를 파악하고 한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IT에는 분명 개발자 이외에 다양한 업무가 있고 IT에서도 네트워크,프로그래밍,서버,보안,DB,통계,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까요. 항상 어디를 가던지 능력있는 여러분들은 뭘해도 먹고사실껍니다. 다쓰고 읽어 봤으나 대체 무슨말을 하려고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썼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변명이라고 말씀드리지만 IT분야가 최악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IT기술보다는 멀리보는 눈을 키워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IT기술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 트렌드를 읽고 먼저 움직일 수 있어야합니다. 여러분 모두 인정받고 쓰임받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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