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SD(Solid State Disk) 최적화 하기!
기존 HDD 기반의 하드디스크는 최근 SSD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SSD는 빠른 입출력 속도를 자랑하며 소음도 적어서 HDD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유일한 단점으로는 가격밖에 없다는 말이 돌 정도로 기존 하드디스크와 비교자체를 거부하는 SSD! 쓰기만 하면 기본적으로 컴퓨터 부팅과 종료시 엄청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만약 SSD를 사용하실 분들은 SSD장착과 더불어 간단한 셋팅을 함으로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 알고계시나요? 모르셨던 분들은 아래 방법을 통해 SSD 최적화 셋팅을 진행해보세요~
<이미지 출처 : 다나와>
AHCI 모드 설정
기본적으로 메인보드 셋팅으로 AHCI 모드 설정을 해두어야 합니다. 이는 바이오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 출시되는 메인보드는 기본이 AHCI모드이지만 오래된 메인보드라면 IDE 모드가 간혹 있으니 한 번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바이오스는 대부분 부팅을 시작하자마자 F2키나 Del를 누르면 진입가능합니다. 여기서 SATA AHCI Mode항목을 체크해보시기 이게 IDE모드라면 AHCI모드로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자동 TRIM 설정
다음으로는 TRIM 설정이 있습니다. TRIM은 운영 체제가 어느 블록의 데이터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내부적으로 삭제될 수 있는지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에 알려주는 명령입니다. 자동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야 효율이 높아집니다. (이것도 최신 윈도우 버전에서는 대부분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확인은 해봐야 겠죠?)
명령프롬프트 실행은 - window키 + R키를 통해 실행창을 띄우고 cmd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명령 프롬프트(cmd)를 실행시킨 후 'fsutil behavior query disabledeleteNotify'를 입력하시면 trim이 설정되어 있는지 여부가 확인됩니다. 0이면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고 1이면 설정이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1이라면 'fsutil behavior set disabledeleteNotify 0'를 입력해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 끄기, 색인 끄기
디스크 조각 모음은 과거 하드디스크 최적화의 필수 옵션이 였지만 SSD로 대체되고 나서는 절대 하지 말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윈도우 7에 적용되는 말이고 윈도우 10에서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윈도우 7이신분들은 예약기능만 끄시면될 것 같습니다. (실행에서 'dfrgui'를 입력하시면 디스크 조각 모음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색인은 탐색, 검색을 할 때 사용되는 기능인데 이것도 ssd의 수명에 지장을 주어 꺼두어야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꺼두게 되면 파일검색에 지장이 있다는 점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그 외에 최대 절전 모드 끄기, 슈퍼페치(Superfetch) 끄기, 가상 메모리 비설정 등의 방식이 최적화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나 슈퍼페치는 AHCI 모드 시 자동으로 꺼지게 되고 가상 메모리 비설정은 블루스택, 녹스 앱플레이어나 게임 최적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최대 절전 모드 끄기는 굳이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내용을 정리하면 최근 컴퓨터를 구입하신 분들에게 SSD최적화 셋팅은 의미가 없을것이라 봅니다.
기존 컴퓨터에 속도를 올리고자 SSD를 달았을 경우에만 AHCI 모드, 자동 TRIM 설정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