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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의 진실은 무엇일까?



구글 알파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공지능(AI) 기술은 최근 이공계의 가장 인기있는 분야로 많은 기업과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 중입니다. 그 동안 인공지능이라는 학문이 상상속의 기술이라 외면 받았던 것이 최근에 들어서 빅데이터, 딥러링,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실체가 들어나 상용화되는 기술들이 점차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가능성이 생겨났고 구글, IBM,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삼성 등의 대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가지 궁금증이 사람들에게 생기고 있습니다. 영화 AI처럼 인공지능이 지능을 가지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또한 매트릭스 데우스 엑스 마키나나 오라클과 같이 인간을 능가하게 되는 일도 발생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결국에는 오버워치의 옴닉사태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로봇의 3원칙



위 질문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은 안한 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해 아이작 아시모프는 자신의 소설 속에서 로봇의 3원칙으로 로봇이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 3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


이것은 로봇으로 발생할 문제를 제한하기 위하여 만든 원칙입니다. 하지만 실제 인공지능 로봇이 저 원칙대로 만들어지면 너무 제한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되게 되는데 과연 지켜질지 의문입니다.



알뜰신잡 정재승 교수가 말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확률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tvN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카이스트 정교수는 "지배하려는 욕망을 넣어주기가 어렵다"라는 이유로 인간을 지배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설명합니다. 다시말해 인류 탄생 때부터 시작된 감정, 의식, 욕구는 그 기능이 정교해 우리도 그 정체를 잘 모른기에 인간이 잘 모르니 영역인 만큼 AI에 넣어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답변인데요. 과연 그럴까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언젠가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비슷한 감정, 의식, 욕구를 가질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인공지능에서 하는 학습은 기계가 상황을 인지하여 자신이 스스로 판단을 하는 기술입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추론을 한다는 것인데 이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비단조 추론이 가능해진다면 실제 본인만의 개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사실 온전한 비단조 추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요.) 물론 비단조 추론이 가능해도 결과적으로 인간을 지배하겠다에 이르기는 쉽지 않겠죠? ㅎ 여기에 발달된 심리학 기술들이 적용된다면? 잘 모르긴 해도 왠만한 아이수준의 지능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하여 쓸데없는 생각도 자꾸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 주관적인 잡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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