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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이 왔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겨울 같습니다.물론 기분탓이겠지면 얼마전 받았던 우편물때문에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몇일전 우편물로 보험회사에서 편지가 왔지요.사실 1년에 한번 병원에 갈까말까한 저라 보험을 이용할 일이 전혀없었기에 기대하고 열어보았습니다.하지만 내용에는 실비 보험비가 갱신되면서 오를 꺼라는 이야기가 적혀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왜 병원한번 가지않고 꼬박꼬박 보험금을 내는 사람에게 보험료를 올린다고 안내장을 보낸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실비 보험내역을 전체적으로 확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인터넷에 접속하여 많은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또 보험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회를 하기도 했지요.가장 충격적인것은 이제까지 보험에 가입하고 단한번도 청구를 해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그렇게나 건강한 몸이 였던가 라는 생각과 아까운 내 보험비가 먼저 생각나더군요.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갱신되어 오른다니 매우 괘씸하더군요.적어도 "이런 착한 고객은 보험료 갱신시 유지정도는 해줘야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실비보험료가 왜 오르는지 그 이유에 관하여 찾아보았습니다.IT지식인들이 모여 있는 지식인 게시판을 보니  실비보험료는 3년단위로 갱신이 되고 그 갱신시 인상된 금액은 적립보험료나 추가 납입으로 채워야한다고 되있었습니다. 그럼 왜 보험료는 무슨기준으로 얼마나 오르는걸까요. 다양한 IT 기술과 IT빅데이터를 통하여 수집된 데이터와 다양한 객관적 자료를 종합하여 보험사는 해당 실비 항목 중 보험사에 청구된 금액이 높은 항목은 갱신시 더 높은 액수가 증가시킨다고 말하더군요. 또 나이가 들수록 갱신시 위험도도 높아져서 갱신 금액이 높아진다고 되어있더군요.의료 수가니 이런단어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이로인해서 보험사가 보상해줘야하는 확률이 높아지기때문이라고 하니 조금은 이해도 되더군요.


그래도 최소한 화재보험, 생명보험, 실비보험가입후 단 한번도 비용청구가 없는 고객이라면 해택을 줘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사실 제가 납입한 금액이 한두푼하는 금액도 아니고 환급형도 아닌 소멸성 상품인데도 이렇게 많이 오르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 만기는 10여년 남짓 남아있지만 갱신은 80세에서 100세까지 갱신이 된다니 얼마나 많은 금액이 더오를지 모르겠습니다.그렇다고 무턱되고 해제하기에는 우리 평균수명이 너무 길어졌고 위험부담도 커지고 있어서 그 선택마져 어렵군요.

나날이 발전하는 IT기술과 그런 IT정보를 조합하여 의미있는 가치를 만들어 내는 빅데이터시스템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큰것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험을 관리하고 유지하고 계신지 무척 궁금하네요. 실비보험료보다는 연금보험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지금처럼 그냥 쭈욱 가는 것이 맞는지 말이죠. IT정보를 이용하여 의료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하니앞으로는 크게 아프지않고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오늘도 IT정보에 주저리주저리 신세한탄을 한 글을 쓰게 되었네요.우리 이웃 블로거님들도 아프지 말고 몸건강하게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누구든 몸 아프면 개고생 나만고생이라니까요. 발전하는 IT가 우리에 미래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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