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다음지도검색
다음 지도(현 카카오맵)는 2008년 12월 국내 지도 업계 최초로 로드뷰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꽤 참신한 서비스였기 때문에 언론에서 지도 서비스에 대한 뉴스를 보도하였었죠. 경쟁사인 네이버 맵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2010년대에 한국의 지리 정보, 특히 항공 사진, 도로 전망 정보가 밀도 있게 되는 매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뮤지엄 뷰(옛 네이버맵의 뮤지엄 스트리트 뷰 서비스), 스토어 뷰(옛 다음맵의 숍 인테리어 포토 서비스), 3D맵 등이 대회의 상품이죠. 현재, 2010년대 중반 이후, 두 회사 모두 지도 서비스 사업에서 예전만큼 열심히 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경쟁은 잘 보이지 않고 있죠.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중반까지 다음맵에서 항공사진, 로드뷰 등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면 1~2년 뒤 네이버맵에서 스트리트뷰와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등 두 지도회사가 혈전을 벌이죠. 국내의 지리적 정보가 가득 찼습니다.
결국 다음 지도 웹도 2019년 2월 25일 카카오맵으로 통일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지도 웹 스타일은 카카오맵 스타일로 바뀌었지만 PC 웹과 모바일 웹에 있는 기존 다음 지도는 모바일 앱에 최적화된 디자인이죠.
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보는 곳마다 간편하고 편리한 화면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모양은 Google 지도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UX를 이렇게 간결하게 만들어 서비스를 찾기가 어렵다는 항의가 나오고 있죠.
로드뷰에서 목적지까지 계속 이동하는 자동운전 기능이 삭제되었습니다. 2019년 3월부터 정밀지도 서비스인 W3W(3단어주소)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7월말에는 로드뷰에 HTML5를 적용하여 과거 사진을 비교하고 화면 캡처를 개선하였습니다.
2019년 9월 초 국내 최초 초정밀(1초&10cm)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7월 장애인과 임산부들을 위한 지하철역은 편의시설, 안전시설, 이동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