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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9일(현지기준)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에서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원인은 오버부킹(Over Booking) 문제로 인한 것이였는데요. 먼저 오버부킹이란 항공사들은 가능한한 좌석을 채우기 위해 흔히 초과예약을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오버부킹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우선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행기 정원보다 많은 탑승객 예약을 받았다는 사실을 파악한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보상을 제시하면서 다음편 비행기를 이용할 승객을 지원 받았으나 아무도 다음편 비행기로의 이동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공사는 승객 중 초과한 인원인 4명을 임의로 결정하여 강제로 비행이게 내보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순순히 항공사의 요구에 응했으나 한 명은 항의를 하다가 경찰에게 질질 끌려나가게 됩니다. 그 영상이 찍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상 끝부분에서 확인 가능하듯 입에서 피 까지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SNS로 퍼지게 되어 유나이트드 항공에 대해 비관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 걸 확인 가능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면 안되겠죠? 이번 사건으로 그 동안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오버부킹이라는 제도가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유나이티드 항공의 사과문


  "I apologize for having to re-accommodate these customers." / "저는 해당 고객들을 재배치하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더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사건 발생 후 항공사 측의 공식 성명에는 오버부킹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버 부킹이 아니라 부킹이 완료된 이후, 소속 항공사 직원 4 명을 추가로 탑승시키려다 일어난 사고라는 점이다. 오버부킹이야 미국 항공사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사례지만 오버 부킹으로 인한 탈락자를 골라내는 절차는 일반 승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데드헤딩을 하는 승무원까지 포함해서 하는 절차가 아니라는 것이다. 데드 헤딩이 필요한 승무원들은 일단 승객들이 다 타고 남은 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에 타야 되고, 만일 자리가 없으면 자원자를 받던가, 아니면 타 항공에 도움을 먼저 요청해야 하는 게 규정이다. 그런데, 유나이티드 항공은 승무원 부재로 스케줄 펑크가 날까 저어해서 승무원 4 명을 무리하게 탑승시키려다 물의를 빚자 오버부킹 운운하면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순수한 오버 부킹의 경우에는, 위처럼 메리트를 주고 자원자를 받고, 자원자가 없으면 항공사 규정에 의해 탈락자를 선정한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선착순으로 끊어서 늦게 온 승객들을 탈락자로 선정하기 마련이고, 설사 선착순 이외의 방법으로 탈락자를 선정해도 반드시 비행기 탑승 전 에 모든 프로세스를 만료하는 게 일반적이다. 정상적인 보딩 절차를 거쳐 비행기 좌석에 앉은 승객을 오버 부킹으로 끌어내리는 케이스는 전무후무하다는 것.

출처 : 나무위키 - 유나이티드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영어: United Airlines)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미국의 항공사로 괌의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을 비롯해 미국의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오헤어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일본의 나리타 국제공항이 허브 공항으로 모기업은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홀딩스가 있다.


역사

1926년 월터 바니가 세운 바니 항공(영어: Varney Airlines) 회사를 설립해 항공 우편배달 업무를 시작했다. 1927년 보잉 항공기 회사의 설립자인 윌리엄 보잉이 바니 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를 사들이고 사업 규모를 확대해 4개의 항공 회사가 1934년에 합병되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1986년 미국 전 지역과 173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확보했고 1991년에 팬아메리칸 월드 항공(영어: Pan American World Airways, Inc.)이 도산하면서 대서양 횡단과 유럽 노선을 인수했다. 1997년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타이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과 함께 최초의 항공 동맹인 스타 얼라이언스를 창립했다. 2001년에 9·11 테러와 경기 불황에 따른 항공 수요 감소 및 저가 항공사의 출혈 경쟁으로 경영상 압박을 받아오다가 2002년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 보호를 신청까지 하면서 경영이 악화하기도 했지만 직원 감원, 임금 삭감 등의 구조조정을 하여 사세회복에 애쓰고 있는 와중에 2003년에 파산을 이겨내기 위해 전략의 하나로 저가 항공사인 테드 항공을 출범하여 미국과 멕시코를 운항했으나 2009년에 합병되었다. 이후 유나이티드 항공은 역시 미국 내의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콘티넨털 항공과 합병하게 된다. 2011년 11월 30일 해당 합병안이 미국 연방 항공국에 의해 최종 승인되었고, 이로 인해 콘티넨털 항공과 합병되었다.[1] 합병 후 UAL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명은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홀딩스로 회사명이 변경되는 것으로 가까스로 유지되고, 모든 시스템부터 비행기의 도색까지 기존 콘티넨털 항공으로 통일 하는데 합의하였다. 합병 초기에 시스템 통합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별개의 항공사로 운영되었다. 2012년 이후에 시스템 통합이 완료되면서 비행기 도색도 전부 기존 콘티넨털 항공의 도장으로 바뀌게 되면서 합병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기존 유나이티드 항공 도장의 흔적은 아주 조금 남아 있어서 아직 미국 내 일부 공항에서 기존 유나이티드 항공 도장에 기존 콘티넨털 항공의 로고가 남아 있는 기종을 볼 수 있다.


출처 : 위키백과 - 유나이티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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