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글 CEO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5월17일 매년 해오던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2017'에서 '구글 렌즈(Google Lens)라는 기술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구글 렌즈는 무엇일까요?


이제 인공지능 카메라, 인공지능 눈을 만들기를 시도하는 구글


구글 렌즈는 이미지를 인식하여 이해하여 거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는 기술입니다. 즉 기존에 음성인식기술인 Siri가 음성을 통해 정보제공을 해주었다면 구글렌즈는 이미지를 통해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어떠한 꽃을 찍으면 그 꽃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꽃의 이름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요.



또한 상점의 간판을 찍으면 그 상점에 대한 정보(상점 이름, 평가, 상품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고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제는 카페에서 더 이상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일일히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글자인식을 통해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를 인식하여 카메라만 갖다 대면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연결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죠?





이 기술은 최근 인공지능 비서 중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계되면 그야말로 엄청난 활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정확한 이름을 몰라서 설명하지 못했던 것들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도 기존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으나, 올해 안에 한국어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구글 렌즈는 아직 정확한 상용화 날짜가 잡히지 않았으나 이미 기술력은 상용화 단계에 근접하였다고 하니 출시날짜가 손꼽아 기다려 집니다^^

댓글